기상청은 20일 오전 4시22분7초 경남 하동군 북북서쪽 약 15㎞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지는 위도 32.2도, 경도 127.7도로 나타났고, 이번 지진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34번째 지진이다.

 기상청은 "이날 지진은 일반인이 감각적으로 느낄 수 없어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7월9일 경북 포항 남동쪽 25㎞ 지점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 포항과 울산 등지에 건물이 흔들리는 등의 영향을 미쳤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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