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차인연합회(회장 김정선)가 여성들의 전래 민속인 화전놀이를 마련한다.

 오는 22일 오전 10시 울산시 중구 북정동 동헌 뜰에서 열리는 화전놀이에는 울산지역 차인들의 모임인 20여 단체가 각기 재료를 준비해 나와 먹기에 아까울만큼 예쁜 화전을 만들어 시민들과 나누어 먹는다.

 화전놀이는 온 산천이 아름다운 꽃으로 물드는 봄철에 주로 행해지던 여인들의 풍속으로 산과 들을 찾아 나들이를 나가 꽃을 넣은 부침을 만들어 먹으며 풍류를 즐겼다고 전해진다. 정명숙기자 jm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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