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톨릭대학 교수로 있는 바리톤 전성환씨 초청 독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울산근로자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전성환 교수 초청 독주회는 재울 대구 가톨릭대학 음악대학 동문회가 울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을 위해 마련하는 무대.

 성악가들의 모임 "아르스노바"의 권정성회장과 상임 반주자 김효심씨가 함께 출연한다.  이번 독주에서는 헨델의 〈Arioso〉, 슈베르트 〈Wasserflut〉, 슈만의 〈Die Lotosblume〉 등을 연주한다.

 이어 바리톤 권정성씨가 〈Der Lindenbaum〉 〈가고파〉 〈사랑〉 〈그 집앞〉 〈못잊어〉 등과 울산의 노래인 우덕상씨의 〈그대 눈속의 바다〉를 부른다.

 전성환 교수는 독일 국립 부퍼탈 음악대학 졸업하고 오페라 〈라보엠〉 〈돈조반니〉 〈토스카〉 등 10여편의 주역으로 출연하고 다양한 음악회에 650여회나 출연했다. 독주회도 19회 가졌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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