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청은 23일 지방자치시대에 걸맞는 정체성과 전통성을 잇기 위해 북구 문화원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북구청은 24일 오후 3시 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17명으로 구성된 북구 문화원 설립 발기인회를 개최하는 등 설립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북구청은 특히 이날 설립 발기인회에 참석하는 17명은 북구향토문화 연구회원을 비롯, 문화관련기관이나 단체 등에서 활동하고 있어 오는 12월 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면 빠른 시일내 사무실을 개소할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북구의 경우 문화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지역 문화행사 등을 관장할 문화원 설립이 절실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상용기자 ls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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