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강 신화를 기리기 위해 굴화고등학교가 문수고등학교로 개명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광역시 교육·학예에 관한 법제심의위원회를 갖고 교명개명 등을 담은 울산광역시립학교설치조례에 대한 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굴화고등학교"의 교명을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어 내는데 일조를 한 울산문수경기장의 이미지를 되살려 "문수고등학교"로, 또한 "울산화봉고등학교"는 "울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로 변경키로 했다.

 또 2003학년도 신설되는 유치원 및 학교로는 유치원은 옥현유치원, 초등학교는 온산초등학교, 이화초등학교, 성안초등학교 3개교이며, 중학교는 유곡중학교, 화암중학교, 이화중학교 3개교이고 고등학교는 울산애니원고등학교 1개교로 2003년 3월1일 개교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산초등학교, 대송초등학교, 명촌초등학교가 2003년 9월1일 문을 열기로 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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