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훈지청이 모두 3차례에 걸쳐 지역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울산시에 있는 독립운동 및 6·25관련 시설물을 탐방하는 "현충시설물 탐방 테마여행"을 실시한다.

 25일 실시되는 1차 테마여행에는 옥동초등교생 80명이 참가, 울주군 두동에 있는 일가4형제 국가유공자묘역과 박제상유적지를 탐방한 후 현충탑을 참배한다.

 이어 호국관 관람과 중구 서동 병영삼일사를 둘러본 뒤 SK(주)울산콤플렉스를 견학하게 된다.

 보훈청 관계자는 "11월과 12월에도 각 한 차례씩 추가로 실시할 예정인 테마여행은 청소년들에게 우리고장의 현충시설물을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이번 여행을 통해 울산의 역사와 선열들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용기자 ls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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