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최회장이 SK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31일 GE와 HP의 최고경영자를 각각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린동 SK사옥을 방문한 GE 게리 로저스 부회장과 GE 코리아 이채욱 사장을 만나 기존사업과 신규사업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다양한 사업으로 연결하고 있는 GE의 사업전략에 관심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오후에는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HP 칼리 피오리나 회장, 한국 HP 최준근 대표이사를 만나 무선인터넷 분야가 향후 정보통신 산업을 주도해 갈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이 분야에서의 양사간 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했다.
최회장과 피오리나 회장의 만남은 이번이 두번째다.
SK는 최회장과 피오리나 회장의 이번 만남으로 양사가 SK의 무선인터넷 분야와 HP의 인터넷 비즈니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윈-윈 관계를 더욱 확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GE 게리 로저스 부회장과 HP 칼리 피오리나 회장은 지난 30일 방한했으며 내달 1일 한국을 떠난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