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캐시백 쿠폰사업팀 직원 16명이 지난달 중순부터 "OK캐시백포인트" 50점의 쿠폰이 달린 명함을 사용하고 있어 화제다.

 "OK캐시백포인트" 1점이 통상 현금 1원에 해당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 명함의 가격은 50원인 셈이다.

 SK는 이 명함을 건네받으면 쿠폰만을 별도로 분리, SK의 여타 다른 쿠폰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명함제조업체가 약간의 수수료를 받고 명함을 제조한 뒤 쿠폰상용에 따른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기본적인 사업구조.

 SK는 쿠폰 명함에 대한 반응이 좋을 경우 명함사용을 전 부서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캐시백쿠폰은 제조업체, 유통점이 지정한 쿠폰적용 상품을 회원이 구입하면 쿠폰 해당금액을 적립해 할인해주는 서비스.

 적립된 포인트는 5만포인트 이상이면 현금 환급이 가능하며, 5천포인트 이상은 캐시백포인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결제할 수 있고, 온라인상에서 현금으로 쓸 수 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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