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수산물 부문에서 처음으로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한국의 수산물 수출은 11억5천만달러인 반면 수입은 14억7천만달러로 3억2천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같은기간 중국에 대한 한국의 수산물 수출은 5천만달러에 불과한데 비해 수입은 5억6천만달러로 5억1천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또 중국 다음으로는 러시아(1억3천만달러), 미국(6천만달러), 태국(4천만달러) 등의 순으로 적자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어종별 수입액은 냉동조기가 1억2천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냉동명란(8천만달러), 냉동갈치(5천만달러), 냉동새우(4천만달러), 냉동낙지(3천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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