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성인성씨가 울산에서 사랑의 묵화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사랑의 묵화 전시회는 성인성씨가 강원도 예술인촌에서 작업하고 있는 심상곤씨의 묵화를 협찬받아 작품전을 갖고 수익금으로 독거노인들의 개안수술을 해주려고 하는 전시회다.

 성인성씨는 지난 97년부터 수와진과 함께 거리공연 등을 통해 혼자사는 노인들의 개안수술 및 노인돕기를 위한 모금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9월 예명을 김태훈에서 성인성으로 바꾼 그는 MBC 〈호랑이 선생님〉으로 데뷔, SBS 〈천일야화〉 〈토요미스테리극장〉 등에 출연했고 2000년 영화 〈아티스트〉와 2001년 〈하늘 꽃이 비처럼〉에서 주연을 맡았다. 정명숙기자 jm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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