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자원봉사활동 지원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사이버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자원봉사 활성화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시는 조례·규칙 제정 등 법적근거 마련, 사이버 자원봉사 시스템 구축, 인센티브 부여, 정보교류 시스템 구축 등을 주내용으로 한 자원봉사활성화 대책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 5일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자원봉사 활동에 노력해 온 민간인 18명, 기관단체 12명, 기업체 6명, 공무원 6명 등 모두 42명을 추천받아 시상할 방침이다.

 또 자원봉사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장려하고 자원봉사자의 보호 및 보상제도, 보험가입, 유공자 포상, 경력인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가칭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이버 복지 포탈시스템과 연계한 사회복지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사이버 자원봉사 포탈시스템을 오는 12월까지 구축, 운영할 방침이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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