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이 이달 한달간 학교주변의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동구 관내 29개 초·중·고교 주변의 소규모 슈퍼 및 기타 판매업소 등 134곳을 대상으로 명예식품감시원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을 편성,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무허가 및 무신고 제품의 유통 판매여부와 유통기한 경과 및 변조제품 판매, 식품의 보존, 보관 등 위생적 취급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에 대해 중점 지도·단속한다.

 동구청은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무허가·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업소는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 "앞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상용기자 ls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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