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울산시청)이 제3회 전국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대회기록을 갈아치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지은은 23일 제주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분19초42의 기록으로 종전 대회기록(4분22초01)을 2.60초 앞당기며 정상에 올랐다.

또 이에 앞서 이겨라(울산시청)도 22일 열린 여자일반부 자유형 200곒 결승에서 2분04초54의 기록으로 우승, 전날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반면 이남은(울산시청)은 여자일반부 배영 100m 결승에서 1분05초75로 아쉽게 2관왕 등극에 실패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노해운(삼신초 6)이 남초부 접영 200m에서 2분24초89의 대회신기록(종전기록 2분26초56)으로 정상에 올랐으며, 안세현(대현중 1)도 여중부 접영 50m에서 29초71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 다이빙 종목에서는 박현우(구영초 6)가 남초부 1곒 스프링보드에서, 김수지(구영초 5)가 여초부 1곒 스프링보드에서, 이재경(구영초 3)이 남자유년부 1m 스프링보드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허광무기자 ajtwl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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