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25·전북도청)과 박경모(33·인천 계양구청)에 이어 윤옥희(23·예천군청)와 임동현(22·한국체대)이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겨루게 될 국제대회 대표에 포함됐다.

윤옥희는 1일 태릉선수촌 양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3차 평가전 나흘째 경기에서 1위로 배점 6점을 추가하며 합계 배점 21점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여자부에선 2차 평가전에서 1명(박성현), 3차 평가전 3명 등 4명을 뽑은 뒤 양궁월드컵 대회와 자체 평가전을 거쳐 올림픽대표 3명을 추릴 예정이다.

2차 평가전 2위에 오르며 가점 9점을 확보해둔 윤옥희는 마지막날인 2일 결과와 상관없이 3차 평가전 종합 배점에서 3위 안에 들 수 있어 국제대회 대표 4명에 사실상 포함됐다. 남은 두 자리를 놓고 주현정(26·현대모비스)과 김원정(27·대구서구청), 곽예지(16·대전체고)가 한 치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남자부에선 2차 평가전 선두 박경모에 이어 3차 평가전에선 임동현이 나흘째 선두로 나서며 국제대회 대표 한 자리를 선약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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