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

 울산시는 일반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기업체의 다양한 구인정보와 현장 면접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2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26일 오후 2시 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편견 없는 장애인 고용문화 창출"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장애인 구인을 희망하는 30여개 업체와 구직을 바라는 300여명의 장애인이 각각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 내용은 장애인 구인·구직자의 "만남의 장"을 비롯해 장애인 복지 시책 안내, 장애인 고용융자 및 지원 안내, 부산직업전문학교 입학안내 등이 현장에서 이뤄진다.

 울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 구인 사업주에게는 현장 면접을 통한 우수한 장애인 인력을 선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장애인에게는 기업체의 다양한 구인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28개 업체에서 215명이 참가한 지난해 장애인 채용 박람회에는 215명의 면접을 실시해 27명이 최종 취업됐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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