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청소년종합상담실은 연말·연시 청소년들의 건전한 인성형성을 위해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및 청소년 또래 상담을 위한 대회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청소년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는 내년 1월중 상담실에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학습방법을 제공, 학습동기 증진을 돕는 "공부 방법 배우기 교실"이 마련된다.

 또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자신의 감정상태를 정확히 알고 다른 사람에게 감정을 적절히 전달, 대인관계 형성을 잘 하도록 하기 위한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EQ개발"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이와 함께 중·고교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구체적인 진로를 모색하는 "나의 진로 찾기" 프로그램이 열리며 자기 표현의 행동을 마음껏 표현하는 청소년 심리극 "나를 찾아서"도 공연된다.

 또 오는 12월21일 중구 옥교동사무소 3층 대강당에서 청소년 또래 상담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울산시 또래 상담자 활성화 대회"를 갖는다.

 학부모를 위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으로는 11월15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매주 금요일 상담실에서 자녀지도의 갈등 경험을 극화한 "사이코 드라마를 통한 부모교육"이, 내년 1월중에는 "자녀의 힘을 북돋우는 부모교육"이 실시된다.

 학부모와 청소년 지도자를 위한 상담교육으로는 내달 26일부터 28일까지 학부모 및 청소년지도자 등 40여명에게 "가족치료 워크숍"도 열린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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