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내년에도 지역 중소기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 밀착경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현재 진행중인 기능재편 과정을 통해 선진 시스템을 도입·개선해 고객에게 선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19일 본점에서 임원 및 각 부·점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경영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총 6개의 주요 전략 추진 방향을 선정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특히 재무 부문에 있어서 "선안정 후성장"의 원칙을 설정해 자산 및 부채의 구조개선을 통해 잠재부실을 해소함으로써 건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 경기변동을 감안해 자산규모를 10∼15% 수준으로 증가시키고 업무이익 목표를 올해대비 27.9%p 상승시킬 계획이다.

 경남은행은 이날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경영전략을 완성하고 12월 초순 이사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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