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남부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웅변대회에는 남구지역 초등학생 16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우수상은 동평초등 5년 여재은양, 월봉초등 3년 김준호군 등 2명, 장려상은 격동초등 4년 박기태·1년 김도형, 동평초등 1년 김호정, 무거초등 2년 박민솔군 등 4명에게 각각 돌아갔다.
소방서측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겨울추위로 가정과 직장에서 불의 사용이 늘어나고, 화재발생 원인의 5.5%를 차지하는 어린이 불장난을 줄이기 위한 계기로 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