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총장 강남주)가 교육인적자원부의 국립대학 발전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7개 영역 가운데 대학운영 시스템 개선실적 등 2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부경대는 "올해 실적 평가에서 대학운영 시스템 개선실적과 조직관리 제도 개선실적 등 2개 영역에서 1위를 차지해 30억원 가량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학장 선출 제도 개선을 비롯해 대학내 위원회의 운영 효율화를 위한 시테크 제도 도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강남주 총장은 "이번 평가로 받게 되는 재정 지원금도 대학 혁신사업에 투자해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경북대는 중점육성분야 및 육성지원실적 등 2개 영역에서, 강원대는 학사조직 및 교육과정 개선실적에서, 경상대는 교수부문 제도개선실적에서, 전남대는 연구부문 제도개선실적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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