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문화원은 5일 오후 동구문화원 대강당에서 임원과 회원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1년 문화원 사업결산보고와 올해 사업계획보고 및 예산승인 절차에 이어 송시준씨를 제2대 문화원장에 선임할 예정이다.
송 원장 내정자는 "동구문화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비록 문화에 대해서는 문외한 이지만 올 한해를 민속자료 수집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대문화원장인 송정관씨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난 11월 사임해 그동안 동구문화원장 자리는 공석이었다. 이상용기자 ls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