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예방등 아동권리 교육
엄마의 마음으로 동분서주
'아동권리 지킴이'에 감사합니다.

아동들의 성교육과 권리 강화에 앞장서는 노재숙 외 22명의 아동권리 전문교육강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잊을만 하면 아동 유괴나 성범죄 등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불안하게 합니다. 그런 범죄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 있어서 22명의 아동권리 전문교육강사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독수리 오형제가 지구를 지킨다면 아동권리 전문교육강사 22명은 우리 아동의 안전을 위해 동분서주합니다.

하루에도 4~5건씩 이어지는 교육과 준비로 피곤할 법도 한데 우리 아동권리 전문교육강사분들은 천하무적입니다. 열성적으로 강의하는 덕에 올 7월까지 교육 일정이 꽉 잡혀있습니다.

좋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장비나 준비물 등을 더 지원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늘 미안합니다.

목욕봉사 후에는 시원해하는 대상자를 볼 수 있고 집수리를 하면 깨끗한 집이라는 결과물이 보입니다. 이러한 봉사활동과 달리 아동권리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은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아동권리 전문교육강사들은 보람만큼은 그 어떤 활동 못지 않다 하십니다.

강사이기 이전에 엄마의 마음으로 아동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배웁니다. 매월 자발적으로 만든 연구모임을 통해 손동작이나 아동 권리에 대해 공부하는 강사님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어디에선가 '내 몸은 소중해요' '우리는 보호 받을 권리가 있어요'를 외치고 있는 아동권리 전문교육강사들 덕분에 울산의 모든 아동들이 행복해질 거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더 수고해 주실거죠? 굿네이버스 울산지부 박무희 사회복지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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