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울산시지부는 26일 "제16대 대통령 선거에 들어가며"란 제목의 성명을 내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정당으로서 울산시민의 민의를 차근차근 수렴해 울산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을 최우선의 목표로 하겠다"고 다짐.

 이어 "울산과 나라발전을 위한 정책비전으로 현명한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부정부패를 청산하고 깨끗한 정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권 창출, 국민모두가 공감하는 희망있는 사회를 구현하는 역사적 대장정에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호소.

 한편 시지부는 이날 오후 1시 남구 공업탑로터리변 C1020빌딩 7층에 마련한 선거연락소 개소식에 권기술 시선대위원장과 윤두환 선대본부장, 분야별 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등 지역 출정식으로 삼을 예정.

○"민주노동당 울산선대본부는 26일 "얼마전 제안한 대선 공명·정책선거 추진을 위한 울산지역 각 정당 연석회의가 호응이 없어 무산돼 유감스럽다"며 "대선 시작을 전후해 성사되기를 기대한다"고 촉구.

 민노당 선대위는 또 "연석회의가 성사되지 않더라도 각 정당은 정책을 중심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는 깨끗한 선거풍토가 21세기의 첫 대선에서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거듭 제안.

○"민주노동당 울주군지구당은 26일 오후 7시30분 울주군 언양읍 63부페·웨딩프라자 2층 웨딩홀에서 창당대회를 갖고 진보정치 실현과 노동자, 농민, 서민의 정치세력화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

 하홍권 지구당위원장은 "17만 군민을 정치와 사회역사의 주인으로 세우자"며 "창당과 아울러 명운을 걸고 대선에서의 승리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다짐.

○"하나로국민연합 이한동 후보는 26일 "영남에 바탕을 둔 한나라당, 호남에 바탕을 둔 민주당의 대결로 지역감정이 고착화되고 있다"며 "영호남 대결 지역정치구도로는 영원히 국민화합을 이끌어낼 수 없다"고 주장하며 "중부권 역할론"을 역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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