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 보선 국민통합21 전나명 후보는 선거운동 이틀째인 28일 오전 7시부터 반구 로타리에서의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병영 1, 2동 동사무소와 중구보건소, 중부경찰서, 울산기능대학 등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교환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유세 차량에 탑승해 우정시장과 태화시장, 반구시장, 시계탑 일대의 패션거리와 차 없는 거리 등을 돌며 "전나명을 국회로 보내 주시면 울산의 정몽준 의원을 차기에는 반드시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중구의 영광을 재현하는 큰 일꾼으로 반드시 공약을 지키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국민통합21 울산시지부는 이날 확대 당직자회의를 열어 민주당과의 대선 공조에 대한 중앙당의 구체적인 지침이 내려오기까지 중구 보선에 전력투구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중구지구당에 당력을 총집결키로 했다.

 시지부는 이에 따라 시지부 산하의 청년, 여성위원회 등 각종 직능위원회를 중구 보선에 전진 배치하고 선거운동도 보다 효율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29일 오후 2시 중구 태화동 489-6 서영빌딩 2층에서 후보 선거사무소를 개소키로 하는 등 시지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시지부는 지구당 당원 중심으로 약 800여명을 동원, 선거초반 세몰이에서 확실한 우위를 굳히는 한편 출근길 인사와 거리유세 등 전방위 선거운동을 통해 전나명 후보의 인물론을 집중 부각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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