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는 29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개정안 협상을 완전 마무리 지었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전제 조합원을 대상으로 단·임협 재잠정합의안을 두고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1만9천844명중 1만8천442명(92%)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찬성 1만1천452명(62.1%), 반대 6천870명(37.3%)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27일부터 협상에 들어간 이 회사 노사의 단·임협이 별다른 마찰없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가결, 올해 교섭을 완전 마무리 짓는 등 지난 95년부터 8년 연속 무쟁의 타결을 실현했다. 이상용기자 ls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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