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AT&T 페블비치프로암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안은 매트 고겔(미국)이 세계랭킹 61위로 올라섰다.

 세계프로골프투어연맹은 주간세계골프랭킹에서 고겔이 투어 대회 우승으로 무려92단계나 뛰어 올라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대회 가운데 하나인 액센츄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얻었다고 5일 밝혔다.

 우승상금이 100만달러에 이르지만 세계랭킹 64위까지만 출전할 수 있는 WGC 대회에 고겔은 한번도 나서지 못했다.

 고겔에게 막판 역전패를 당한 신인 팻 페레스(미국)도 200위권밖에서 152위로랭킹이 껑충 뛰었다.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데이비드 듀발(이상 미국)이 1~3위를 여전히 지킨 가운데 10위권 이내에서는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이 크리스 디마르코(미국)를 11위로 밀어내고 10위권에 진입한 것 외에 이렇다할 변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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