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세제 원료란 사업구조의 한계로 초기 외형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등 침체된 시기도 있었지만 '기술은 사오지 않겠다'는 이수화학의 신념이 결국 '기술의 이수화학'을 만들어낸 원동력이 됐습니다. 순수 독자기술로 이룩한 Special Solvent, TDM, IPA는 이수인들의 자부심입니다. 특히 TDM과 IPA는 주력인 LAB와 함께 전자재료 및 바이오 화학 전문기업으로 변신 중인 이수화학의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이수화학 울산·온산공장장 김청래(53) 전무는 "이수화학은 지금까지 보여온 창의적 기술력과 관리혁신으로 경쟁력 세계 1위 기업을 실현함과 동시에 삶에 풍요와 편리를 더한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는 자랑스러운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견기업인 이수화학이 정밀화학 틈새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 월드 베스트가 되기 위한 토대를 구축한 것은 독자적 노력으로 확보한 세계 톱 기술력으로 고품질 제품을 실현했기 때문"이라며 "이수화학의 기술에 대한 자부심은 전자재료용 화학제품 시장의 Leading Company로의 성공적인 변신을 가능케 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울산공장의 무재해 19년 달성은 쉽사리 깨어지지 않을 기록으로 신뢰 속 상생을 추구하는 노사문화와 품질경영 등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130여개사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견학해온 TPM활동과 로스 제로화, TOP 활동 등 생산성 향상 노력과 에너지 절감 등 기본에 충실한 회사 문화가 밑바탕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내 최초의 쌀사주기 운동, 장학사업, ISU Hof Day 등 회사의 경영이 어려울 때도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 왔다"며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사회적 기업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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