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학년도 고입선발고사가 오는 13일 학성고 외 15개 고사장 321실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23개 일반계 고교 정원인 1만290명을 선발하는 이번 선발고사에는 모두 1만1천50명이 지원했으며 국가유공자녀 27명과 특례입학대상자 1명을 제외하면 실제 선발경쟁을 벌이는 지원자는 1만1천22명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선발고사에서는 모두 732명이 탈락하게 된다.

 체육특기자 115명은 지정학교에 배정되지만 선발고사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는 불합격 처리된다.

 울산시교육청은 13일 선발고사에 앞서 12일 오전 11시 수험생 예비소집을 실시해 수험생들에게 유의사항 등을 전달한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는 출신 중학교에서 실시하며 검정고시 및 타 시·도 중학교 출신 졸업생은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에서 수험표를 나눠준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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