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미만 유아사망률 순위에서 한국이 세계 6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캐롤 벨라미 총재가 11일 멕시코시티에서 발표한 2003년도 세계아동현황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인구 1천명당 유아사망률이 5명으로, 세계에서 6번째로 낮았다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아사망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스웨덴(3명)으로 조사됐으며 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이 316명으로 가장 높았다.

 세계 평균은 82명이며 지역별로는 한국이 속한 동아시아-태평양지역이 평균 43명,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은 173명이었다. 선진국들의 평균은 5명으로 한국과 같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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