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동 전 대법관, 김두희 전 법무장관 등 변호사·법무사 650명이 11일 공동명의의 보도자료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지지를 선언.

 이둘 중 30여명은 이날 한나라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낙후된 정치문화 개혁, 분열된 세대간·계층간·지역간 통합, 냉혹한 국제정세하에서 국가경쟁력 강화가 16대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소명이며, 이후보가 이를 수행할 최적임자"라고 발표.

 한국노총 산하 교통운송·제조·서비스·공공·연합노련 등 16개 전국 산별연맹 대표자들도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패하고 무능한 김대중 정권의 연장에 불과한 노무현 후보를 단호히 배격하고, 한국사회의 근본적 개혁과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기 위해 이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안준노 상임부의장과 지역본부 산하 102개 노조위원장 등 현·전직 노조간부들은 11일 오후 민주당 부산선대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 후보 지지를 선언.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차별의 철폐, 사회통합과 민주개혁, 평화통일의 전망을 제시하고 동북아 평화 및 공동번영을 다짐하고 있는 노후보 지지를 결의한다"고 발표.

 이들은 또 "최단 시일안에 전 산업의 주5일, 주40시간제 시행과 공무원에 대한 노동기본권 보장, 주요 기간산업의 민영화 정책 재검토,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 시정과 여성·장애인·외국인 노동자와 노년층을 보호하겠다는 노후보 약속과 정책도 함께 지지한다"고 부연.

○"국민통합21 울산시지부는 당초 12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정당연설회를 오는 14일 오후 2시 성남동 현대백화점 성남점 앞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발표.

 정몽준 대표의 참석여부과 관련, 시지부 박중순 사무처장은 "중앙당의 정치적 일정과 민주당과의 공조 등 민감한 현안이 있는 만큼 대표의 참석여부는 확인할 수 없어, 대신 인기연예인을 초청연사로 섭외해줄 것을 중앙당에 요청했다"고 언급.

 한편 14일 울산방문 예정이었던 사회당 김영규 후보도 "12일밤 군소후보 TV합동연설회 뒤 전국 타지역 방문 일정때문에 불가피하게 취소됐다"고 설명. 특별취재반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