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관·학 협력체결로 질높은 행정서비스 창출에 적극 나선다.

 하동군은 16일 군청소회의실에서 정구용 하동군수와 진주산업대 정해주 총장을 비롯해 교수,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학 협력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협력협정서는 군과 대학이 동반자 역할을 담당하면서 공무원들의 소양함양은 물론 연구성을 진작시키고 공부하는 분위기 조성과 교육을 통한 전문지식을 행정에 접목시켜 질높은 행정서비스 창출에 나서기 위해 이뤄지게 됐다.

 이에따라 군은 이번에 위탁교육을 받게되는 공무원 30명에게는 1인당 학비 50%를 지원하게 되며 이들은 진주산업대학교 산업경제학과에 입학해 대학생활을 통한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조유행 하동군수는 "질높은 행정서비스를 창출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공무원도 전문지식을 습득해야 할 때"라며 "대학과 협력을 체결해 우수한 인재도 양성하고 정보교류나 산업발전을 마련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해주 진주산업대학교 총장도 "하동군과 동반자로서의 역활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위탁교육을 받는 공무원들이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군의 발전을 위해 군정자문 역할도 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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