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청은 올해부터 일부 민원부서를 제외한 전 실·과에 대해 전자관보 공람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발행하는 관보의 배부와 공람방법의 개선에 따라 모든 직원이 신속하고 빠짐없이 공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북구청은 이번 전자관보 공람에 앞서 기술개발 및 Acrobat 5.0 프로그램 설치를 지난달 20일 끝낸데 이어 같은달 21일부터 31일까지 시험운영을 거쳤다.

 북구청은 이 조치로 직원들의 업무능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 기존 종이관보 배부량이 줄어들어 연간 5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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