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경기가 열린 것을 기념해 주제를 "울산의 찬가"로 잡은 이번 전시회에는 18개 회원 동아리가 참여해 20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월드컵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문수경기장의 안팎 풍경 외에 태화강, 처용무, 고래축제, 울산의 관문 신복로터리, 온산 공단 야경, 가지산의 봄 등 울산을 상징하는 다양한 소재들이 아름답고 활기차게 표현되어 미래지향적인 울산의 모습을 보여준다.
박장영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고장의 진솔한 모습을 담았다"며 "울산의 사진문화 창달과 애향심 고취에 한몫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명숙기자 jm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