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내 8개 기관단체들이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담아 전달 해주는 등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남해군새마을부녀회(회장 한수자)는 지난 5일과 6일 10개 읍·면 부녀회장단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700포기를 담아 70가구에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고현면부녀회(회장 정길례)는 부녀회에서 휴경 농지에 직접 재배한 배추 1천200포기를 담아 120가구에게 각각 전달했다.

 또 상주면부녀회(회장 백순애)도 12일과 13일 상주면사무소에서 새마을지도자가 휴경 농지 500평에서 재배한 배추 350포기를 수확, 김치를 담아 30가구에 전달했으며 또한 남면부녀회(회장 한정숙)는 16일과 17일 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70가구에 각각 전달했다.

 또한 남해군적십자봉사회(회장 김송이)도 배추 70포기를 담아 독거노인 가구에게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온정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군내 지역 업체인 남해읍 차산리소재 박현표씨(남곡건설 대표)가 배추 300포기, 남해읍 LG전자 남부대리점(대표 정재영)에서 배추 100포기, 서면자원봉사회(회장 신만철)가 무우 120㎏을 어려운 가구에 전해 달라며 군에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남해=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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