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재임기간 동안, 회원사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협회 본래의 기능강화 뿐만 아니라 회원사 상호간의 단합과 화합을 재창출해 나가겠습니다."

 제8대 울산항만하역협회장으로 추대된 김만택 (주)동방 울산지사장(58·사진)은 강력한 추진력으로 협회의 기능을 회복함은 물론 회원사 권익옹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협회장내정자는 "철저하게, 중립적 입장에서 회원사의 입장과 현안을 주무관청에 전달하고 대안을 만들어내는 회원사의 대변자로서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 심부름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울산항운노조와의 긴밀한 협의 등 관계증진으로 울산항에서의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회원사간 제반현안 또는 화주들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현안들을 중립적이고 합리적인 차원에서 조정·지원하는 협회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재임기간중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항만운송사업 거래질서를 유지하고 회원사의 경영개선에 협회가 능동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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