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09 나눔캠페인’ 시동 모금회, 올 목표액 21억 설정

▲ 1일 울산역 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행복 온도탑 제막식’에서 최일학 울산공동모금회 회장과 유치원생들이 21억원 모금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성공적인 모금을 기원하며 붉은 풍선을 하늘 높이 날리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사랑의 행복 온도탑 100℃까지 올려주세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일학)는 1일 박맹우 시장과 최일학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행복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희망 2009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최일학 회장은 “희망 2009 나눔캠페인을 통해 울산시민들의 정성어린 사랑이 희망이란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로 영글어지기를 기원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맹우 시장은 “경기 악화로 모두가 어렵지만 많은 울산시민들이 모금에 동참해서 사랑의 온도탑을 펄펄 끓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랑의 행복 온도탑은 울산역 광장과 공업탑 등 2곳에 설치됐으며 2100만원이 모일 때마다 1℃씩 올라간다.

공동모금회는 올해 목표액을 21억원으로 설정해 모금액이 이에 도달하면 사랑의 행복 온도탑은 100℃가 된다.

사랑의 온도를 올리려면 2009년 1월31일까지 신문사 및 방송사 등에 개설된 이웃돕기 성금창구나 사랑의 계좌, 인터넷 기부(www.ulsan.chest.or.kr), 톨게이트 동전 모금 등에 참여하면 된다.

홍은행기자 redbank@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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