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에 걸쳐 지속된 기대감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태도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또 태도는 행동의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다. 당신 자신에 대한 기대감이든 다른 사람이 당신에 대해 품은 것이든 그런 원리는 어김없이 작용한다. 기대의 위력은 오랜 세월에 걸쳐 검증되어 왔다. 지혜의 화신으로 불리는 솔로몬 왕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바로 자신" 이라고 말했다. 몇 세기 후 로마 황제이며 철학자인 마커스 아우렐리우스는 "인간의 삶은 그의 생각이 만든 것" 이라고 말했다. 노벨 상을 수상한 작가 존 스타인벡은 "위대한 일을 하도록 기대받을 때, 위대함을 발휘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했다. 이와 같은 기대의 힘은 주위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가정에서 부모가 자식을 낮게 평가하여 매일같이 나무라면서 커서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사람이 될 거라고 미리 속단한다면 당연히 그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아무 야심도 욕망도 없고 사회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여할 생각도 할 수 없게 된다. 부모가 자녀에게 사랑을 베풀고 능력을 믿어주며 작은 일을 이루었을 때 칭찬을 아끼지 않고 보다 큰 야망을 갖도록 격려하여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부추겨 준다면, 그 결과는 얼마나 달라질 것인가? 그런 부모는 자녀들이 어떤 일에 실패하거나 바람직하지 않는 행동을 했을 때라도 그것을 개선의 기회로 활용한다.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성공할 수 있는 능력에 자신을 갖고 있을 것이며, 결과적으로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것이 분명하다.
기대의 힘은 교육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어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어떤 학생이 좋은 성격을 거둘 것이라는 말을 들으면 교사의 마음속에 생긴 기대감이 무의식적으로 효과를 발휘하여 그 학생의 성적이 급속도로 향상된다고 한다.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기대나 예언이 우리의 일생에 그토록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그것을 분명히 인식해 긍정적인 기대가 우리의 일생을 통제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을 위한 예언을 만들어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때, 그 힘은 남들이 당신에게 품는 기대의 힘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 선택한 예언은 내면적이기 때문이다. 그 예언은 오로지 당신 한 사람 만을 위한 것이므로 기대의 힘이 밖으로 새어나갈 여지가 없다. 잘못 이해되거나 잘못 전달되거나 잘못 사용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다.
스스로의 인생을 지배할 예언과 기대를 선택할 책임은 바로 당신에게 있다. 다른 사람이 그 선택에 영향을 주고 흥미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무엇을 믿고 무엇을 받아들일 것인지 스스로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당신의 인생 목표에 들어맞을 때에는 다른 사람이 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 물론 보다 쉬운 길을 택해서, 남들이 자기에게 거는 기대에 맞춰 인생을 꾸려갈 수도 있다. 그러나 그보다는 용감하고 결단력 있게 적극적인 기대를 품고 행동하는 쪽을 선택하라. 당신이 무엇이 될 것인지는 당신에게 달렸다.
"나는 내 운명을 통제한다"
"생생하게 상상하고 간절히 원하며 진심으로 믿고 열정적으로 행동하면,무엇이든지 반드시 꿈은 이루어 진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