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BEXCO·해운대구 우2동)에서 신비한 이집트의 문화유적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부산일보 부산MBC BEXCO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신비의 이집트 대 탐험전"은 이집트의 모습을 25개 테마로 나누어 첨단 미디어인테그레이션으로 재현한 전시회.

 1천400평의 전시장은 "인류문명의 기원지 이집트"로부터 시작해 이집트를 상징하는 사막지대를 지나 현재와 과거 5천년의 긴 시간을 이어주는 람세시움 신전으로 이어진다.

 파라오의 웅장한 대형석상, 네페르타리 왕비의 무덤, 투트모스 3세의 무덤, 비운의 파라오 투탄카문왕의 부장품, 고대 이집트의 의상 등이 소개된다. 람세스 2세의 미라와 미라 제작과정을 영상으로 설명하며 투탄카문왕의 무덤 발굴 현장도 공개한다. 이집트 파라오의 영광과 내세를 기리는 진품 유물도 선보이며 이집인들의 민속공연도 열린다.

 입장료 대학생·성인 8천원, 만4세~고등학생 6천원. 051·740·7347. 정명숙기자 jm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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