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내년부터 직장 여자 태권도팀을 창단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동군이 이번에 직장 여자 태권도팀을 창단해 운영하게 된 것은 지역체육의 육성발전과 직장 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태권도 인구의 저변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창단에 들어가는 하동군청 여자 태권도팀은 선수 7명과 감독 1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앞으로 개최되는 각종 직장 태권도대회에 참여하여 군을 널리 홍보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0월부터 우수선수 발굴에 나섰으며 내년부터 하동군청 마크를 달고 각종 대회에 출전하는 이들은 우수고교와 우수대학에서 3위 이상의 입상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창단 이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은 하동군청 여자 태권도팀을 창단과 함께 각종 태권도 대회를 유치할 수 있게돼 연간 30여억원의 지역경기 부양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동=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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