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시50분께 북구 화봉동 홍모씨(41)의 음식점에서 누출된 가스가 폭발해 이모씨(여·37) 등 30대 주부 3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이씨 등 어머니와 함께 음식점에 들렸던 어린이 3명도 머리카락 일부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

 경찰은 사용하지 않던 주방내 LP가스통에서 새어 나온 가스가 식당 내부로 스며든 상태에서 이씨 등이 식탁의 조리기구 불을 점화하자 폭발한게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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