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 AP=연합뉴스) 유벤투스가 AC밀란을 따돌리고 이탈리안컵축구대회 결승에 선착했다.

 유벤투스는 7일(한국시간) 홈경기로 열린 AC밀란과의 준결승전 2차전에 주전선수 몇명을 제외한 채 라인업을 구성하는 어려움이 따랐으나 1-1로 비기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1차전을 2-1로 이겼던 유벤투스는 1승1무로 결승행 티켓을 획득, 브레시아-파르마 승자와 이탈리안컵을 놓고 맞붙는다.

 이번 주말 열리는 이탈리아리그 AS로마와의 빅매치에 대비하느라 다비드 트레제게,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를 선발에서 제외한 유벤투스는 전반 27분 호세 마리에게완벽한 헤딩슛을 내줘 끌려가다 후반 17분 지안루카 잠브로타가 동점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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