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예선전(6월 2일)을 부산에서 치르는 파라과이가 부산에 훈련 캠프를 설치한다.

 부산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위인 남미 강호 파라과이팀이 부산에 캠프를 설치하기로 파라과이 축구협회와 합의하고 이달중에 양자간 교통편의 제공과 시설 사용 등에 대한 세부적인 협약서를 별도로 체결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공식연습구장인 북구 구민운동장에 파라과이팀의 훈련 캠프를 설치하기 위한 시설 보완과 점검에 나서는 한편 응원단 구성 등 파라과이팀에 대한 지원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월드컵지원과장 등이 최근 파라과이 축구협회를 방문, 캠프 유치와관련한 협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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