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은 6일 대테러전이 승리로 끝날때까지 결코 지치지 않을 것이라며 대테러전 지속 의지를 천명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뉴욕 경찰과 구조대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세계 일각에서는 대테러전에 대한 피로감이 노출되고 있을지 모른다"며 "그러나 나와 미 정부는 결코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운동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우리는 기회를 포착해야 하고 역사는 미국이 행동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며 "역사는 우리에게 자유를 수호하고 전제정치와 싸울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프랑스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미국의 일방적인 외교정책을 비난하고 있는 것과 관련, "우리는 다자주의를 신봉하지만 다자 사회가 우리와 뜻을 같이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실행에 옮기는 것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뉴욕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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