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주차로 인해 통행하는 사람들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소화전 가까이 주차를 하여 소화전을 사용할 수 없어 곤욕을 치르기도 하고, 더우기 불이났을 경우 소방차가 들어가지 못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날 수도 있다.
나 한사람의 안일한 생각 때문에 우리 이웃이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다면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는가.
주차공간이 없으면 차라리 퇴근시 인근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귀가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역지사지란 말이 있다. 나 혼자만을 생각하지 말고 남을 생각하고 배려 할 줄 알아야 하겠다. 무분별한 주차가 엄청난 비극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최양석(중구 우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