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인문계 고교들이 다양한 과정의 직업교육을 마련해 취업률 100%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은 13일 "일반계 고교의 직업교육 실적과 현황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직업교육을 통해 취업을 희망한 60명의 학생 모두가 취업에 성공, 100%의 취업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직업교육을 받은 134명 가운데 124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자격증 취득률도 91%를 보였으며 미 취업학생들은 대부분 진학한 것으로 풀이됐다.

 시교육청은 올해 인문계 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 희망을 접수한 결과 모두 67명이 신청해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 학생들의 희망 직업교육과정은 전자통신, 계측제어, 전기공사, 컴퓨터응용기계, 머시닝센터, CNC선반, 자동차용접, 프레스금형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학교별로는 남창고(18명)와 제일고(13명), 성신고(7명), 신정고(6명), 학성고, 무룡고(이상 5명) 등의 순을 보였다. 서찬수기자 sgij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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