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지역물가안대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13일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가격 부당 인상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를 설날대비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행정기관, 소비자단체 등 5개반 29명의 합동지도단속반을 편성해 불공정상거래 행위를 비롯해 매점매석과 가격 부당인상, 개인서비스요금 인하지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수용품 등 설날 성수품의 경우 농축수산물 15개 품목 등 중점관리대상을 24개 품목으로 선정, 수급현황과 가격동향을 일일 점검하고 목욕료, 이용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지도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가격표시제 의무위반, 위조상품, 불법계량행위, 원산지표시 위반사항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에 대해서도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알뜰한 차례상 차리기 캠페인 등 건전한 설날 보내기 운동도 전개키로 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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