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이날 발표한 공식입장에서 ""정수 위주의 대입전형 유도"라는 정책기조는 현재로서는 변화된 사실이 없다"며 "현재 진행중인 대학입학 전형은 기존 방침대로 시행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또 "진행중인 소송에는 사안별로 대응하겠지만 대학에 소수점 이하 성적을 제공할 수는 없다"며 "2004학년도 입학 전형부터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 대입전형이 모두 종료된 후 반올림 문제를 검토, 보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날 실·국장 회의에서 수능 성적 반올림으로 인한 대학입시 혼란에 대해 서둘러 장·단기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