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레이크시티 AP=연합뉴스) 올림픽미디어센터 부근에서 폭탄으로 추정되는물체가 발견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개막식이 열리기 하루 전날인 8일(한국시간) 올림픽미디어센터에서 불과 몇 블록 떨어진 한 주차장에서 폭탄으로 의심되는 물건들이 가득 차 있는 쇼핑백이 발견됐다.

 곧바로 경찰과 미 연방수사국(FBI)이 출동해 인근 2개 건물을 봉쇄했고 군 헬기들은 주위를 날며 호위했다.

 이어 폭약전문가가 쇼핑백으로 다가가 작은 폭약을 1,2차례 폭발시켜 위험요소를 완전히 제거했으며 경찰측은 수상한 물체가 어떤 것이었는지 정확히 밝히지 않고있으나 이 일로 인해 체포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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