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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0주년특집종합
[창간20주년특집]2012년까지 11개 기관 이전 사옥 준비 등 박차<상> 한국석유공사·근로복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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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5.15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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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2년까지 울산으로 이전하는 한국석유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의 이전 계획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석유공사를 비롯한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등은 이미 국토해양부로부터 이전승인을 획득,현 본사 부지매각을 통한 울산 중구 혁신도시내 신사옥 건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보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11개 공공기관의 울산이전 준비상황을 입체적으로 점검하는 ‘공공기관 울산이전 어디까지 왔나’를 상·중·하 3회에 걸쳐 연재한다.

   

강용원 한국석유공사 사장

- 국민에게 사랑 받는 세계적 국영석유회사


◆ 한국석유공사

울산 이전 대상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인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용원)는 이전 준비와 관련, 이미 지난해 12월 국토해양부 이전 승인을 받았다.

국토부의 울산 이전 승인의 핵심은 현재의 안양 본사 건물을 매각한 뒤 울산 중구 혁신도시내 부지 1만5000평에 연면적 2만여평 규모의 건물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석유공사는 신사옥 건설의 전체 소요재원과 관련, 총 21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는 가운데 단계적 계획 공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 한국석유공사 안양 본사.
이와 관련, 혁신도시 신사옥 건설팀 윤진용 팀장은 “현재의 안양사옥을 매각하는 안을 포함해 2012년까지 지방이전을 완료하는 계획을 정부에 제출한 결과, 지난 연말 최종 승인을 받아 현재 신사옥 설계를 위한 준비 작업을 수행 중”이라며 “신사옥 건설은 안양본사 사옥 매각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추진, 오는 2012년까지 완공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특히 초기 계획과 관련, 올해 중 신사옥 설계용역비 57억원과 부지매입 계약을 위해 52억원의 예산을 확보, 오는 2010년도 하반기부터 신사옥 건립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이다.

석유공사는 그러나 울산 이전 대상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이전 후 뿌리를 내리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교육환경 조성 및 주거대책 등에 대해 관련기관의 지원 및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 울산시와 혁신도시건설 주관 기관측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 한국석유공사 임직원 700~800명선 울산 이전 기관 중 최대

2012년까지 2100억 투입 혁신도시내 2만평 규모 사옥 추진


■ 근로복지공단 이주 대상 임직원 규모 500~600명선 집계

사옥 건립비 1018억중 380억만 자체조달 부족분 확보 주력

석유공사 관계자는 “현재 울산 이전 대상 임직원은 700~800명 안팎이며 주거안정 및 자녀교육, 정서적 안정 등을 위한 제반여건 마련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자체적으로도 다각적인 검토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임직원과 가족들의 울산 이전 후 생활안정”이라고 전했다.

석유공사는 또 본사의 울산 이전 이후 지역경제에 미칠 수 있는 발전 효과를 최대한 증대시키기 위해 국내외 석유개발 및 생산·비축기지 건설 및 운영, 석유류 물류화 사업 등의 투자방안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석유공사는 오는 2012년 울산 이전 이후에도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글로벌 석유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석유개발 부문에서 대형화 목표 달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2012년까지 30만 b/d, 매장량 20억배럴, 자원개발사업(E&P) 인력 2500명을 확보함으로써 50위권 수준의 지역메이저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전략목표(GREAT KNOC 3020)를 설정했다.

특히 석유공사는 울산 이전 이후의 비전 및 중장기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공급물량 확대를 위한 석유개발사업 활성화, 석유사업 역량 강화를 통한 국가석유산업 발전 선도, 신규사업 추진 강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라는 3대 전략 방향을 설정해 놓고 있다.

석유공사는 또 ‘공급물량 확대를 위한 석유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단계별 선별적인 석유기업 인수 추진, NOC와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핵심 거점지역 공략, 생산량 증대를 위한 국내외 광구 운영의 효율화, 탐사성공률 제고를 위한 시스템 선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석유공사는 이와 함께 ‘석유사업 역량 강화를 통한 국가석유산업 발전 선도’와 관련해서도 해외 생산원유 마케팅 역량 강화,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의 선도적 역할 수행, 제3차 비축계획의 적기 추진·달성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 ‘신규사업 추진강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녹색성장 연구개발 사업 추진, 특화된 분야에 강점이 있는 핵심기술 자립화, 대체원유 등 신규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울산 이전 이후 전략과 관련, “석유기업으로서의 기업가치를 높이고 전략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술역량 강화, 효율적인 조직운영 시스템, 전문인력 확보 방안 등의 과제를 포함한 공사 성장 전략을 수립 중에 있다”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세계속에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과 생활안정 실현
◆ 근로복지공단

근로자의 산업재해보상을 비롯해 재활, 장학금, 생활안전, 산재의료 관리의 중심부인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은 오는 2012년까지 울산 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이주 대상직원 규모가 500~600명으로 집계되는 이 공단은 울산 이전을 위한 사옥 마련에서부터 이전 후의 역할까지 총체적 점검을 위해 정부 유관부처와의 유기적인 협조채널을 가동하고 있다.

공단은 그러나 정부 유관부처에서 결정한 한국산재의료원 통합 이후 울산 이전 재원이 상당부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른 대책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또 울산 이전 신사옥 부지 및 시설규모와 관련, 부지 2만5637㎡, 건물 연면적 3만1939㎡로 총 1018억원의 건설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근로복지공단 서울 사옥.
하지만 자체 조달 가능비용은 380억원(공단자체 조달률 39%)으로 한계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어서 630억원의 부족분에 대해 정부 유관부처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복지공단 실무 관계자는 “울산 이전 준비를 위해 다각적인 준비를 하고 있으나, 이전에 소요되는 예산의 부족분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체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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