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라디오가 민선3기를 맞은 울산시의 위상과 향후 비전, 생존전략 등을 조명하는 3부작 〈달라지는 지방정부-행정은 최대의 서비스 산업〉을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특별 생방송한다.

 1부 "행정에도 명품이 있다"(22일 오후 6시10분)는 달라지고 있는 공무원과 출범 7년을 맞은 지방자치단체의 명암을 조명한다. 명품 행정으로 전남 함평군의 나비축제, 수원시 팔달시장, 전북 무주 반딧불이 축제 등을 소개하는 한편 울산시의 실패한 행정으로 신불산 케이블카 철회, 원전건설, 외국인 투자유치, 일본 여객선 등을 사례로 제시한다.

 2부 "지방 경영시대를 연다"(23일 오후 6시10분)는 무리하게 지역개발을 추진하다가 적자를 보거나 실패한 사례가 빈번한 것에 착안, 실패 사례와 함께 치밀한 계획과 추진력으로 지역개발에 성공한 지자체로 보성군의 해수녹차탕, 영주시의 온천개발을 소개한다. 타 지자체의 실패한 사례도 함께 제시한다.

 3부 "투명행정이 최고의 수익모델"(24일 오후 6시10분)은 민선2기에서 뇌물수수 및 직권남용으로 구속된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 전·현직 공무원이 10여명에 이르는 현실을 되짚어 본다.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된 부패의 다양한 사례를 예시하고 부패로 인해 시민들이 안게되는 공적 추가부담액은 얼마인지 따져본다. 고건 전 서울시장으로부터 대안을 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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