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8일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세계박람회기구(BIE)에 친서를 보내 2010년 세계박람회의 여수 유치를 위한 지원활동을 펼쳤다고 박선숙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서한에서 "분단국인 대한민국에서의 세계박람회 개최는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세계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는 인류의 계몽을 통해 복지증진을 구현하고자 하는 세계박람회의 이념에 충실히 부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신재현기자 jh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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